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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1-01-13 16:40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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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는 매년 1월 하락하는 경향이 있었다.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가 사라진 이후 팔아치우는 투자자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싹쓸이하는 ‘블루웨이브’가 현실화하면서 금리가 예상보다 빨리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핵심 수익지표인 금리가 회복되면서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外人 5000억원 순매수
13일 KB금융은 2.38% 오른 4만7300원에 마감했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도 각 3.32%, 2.68% 올랐다. 우리금융지주(3.4%), 기업은행(2.3%), DGB금융지주(2.8%) 등도 나란히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은행 8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은행업지수도 2.8% 올랐다.파워사다리

주가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이날 은행주를 총 1277억원어치 사들였다. 이중 신한지주(544억원)와 하나금융지주(271억원)의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 이날 뿐만이 아니다. 연초부터 사들이고 있다. 13일까지 6000억원 이상의 은행주를 순매수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추세는 은행들의 수익성에 긍정적”이라며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은 예대마진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수익성을 짓눌렀던 금리 하락세가 반전하면서 실적도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채 금리 1% 돌파
금리 상승을 촉발한 것은 미국의 블루웨이브다. 민주당이 행정부와 의회를 장악하면서 대규모 부양책이 시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규모 부양책의 가능성은 다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금리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2일(현지시간) 1.15%를 기록했다. 연초(0.93%) 대비 0.22%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5%까지도 오를 수 있다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증권사들은 은행주 비중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은행주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3배 수준으로 저평가된데다 금리도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은행주 연간 순이익은 15조원으로 작년 대비 7%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던 배당금 축소 이슈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배당금 축소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은데다 올해는 배당성향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2020년 배당성향은 약 2.5%포인트 축소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은행 평균 배당수익률은 5.1%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불확실성에 대비해 은행들의 배당성향을 기존보다 5~7% 낮춘 20% 수준으로 권고했다.
◆해외 은행주도 유망
해외 은행주를 추천하는 증권사도 있다. NH투자증권은 금리 회복 국면에서 유럽 은행주가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가 마이너스까지 내려간 유럽의 금융주가 반등시 상승폭도 더 클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럽 은행주는 올해 주가가 평균 3%오르는데 그쳤다. 미국(7.6%), 일본(6.6%)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유럽 은행들은 다른 지역 대비 이자수익 비중이 높다”며 “이를 감안하면 더 빠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 은행에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아이쉐어MSCI유럽파이낸셜 상장지수증권(ETF)가 대표적이다.

국내 은행주에 대한 투자 의견은 엇갈린다. 하나금융투자는 낙폭이 과대했던 우리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를 추천하고 있다. 반면 교보증권은 비은행 부문 비중이 높은 KB금융을 추천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은 은행업 전반에 대한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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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박범계 이름' 홍보에 활용…친동생이 사무장 재직"



사무실 들어서는 박범계 법무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서초동 서울고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2012년 출자한 법무법인의 매출액이 6년새 328배로 뛰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법인 내부 운영에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에 따르면 법무법인 명경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 매출을 매년 1천만원으로 신고했는데, 이후 재산신고서에 나온 명경의 2019년 매출액(2020년 신고)은 32억8천313만여원으로 크게 늘었다.

박 후보자는 2012년 법무법인 명경을 공동 설립하면서 1천만원을 출자했다.

조 의원은 "법무법인 명경이 휴직 중인 박 후보자를 홍보한 바 있다"며 법인 매출 급증과 박 후보자 간 연관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조 의원은 구인구직 정보 사이트 '사람인'에는 2014년 명경의 매출액이 12억121만원으로 나와 있어 신고액의 120배에 이르렀으며, 2016년에도 박 후보자가 신고한 10억7천564만원보다 7억여원가량 많은 17억703만원으로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박 후보자가 국회의원 재산신고를 하면서 본인이 출자 지분을 가지고 있는 로펌의 규모를 축소 신고한 것 아닌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후보자 측은 입장문을 내고 "후보자는 19대 총선 당선 직후인 2012년 6월께 변호사를 휴업하고 그 이후 법인에 한 번도 출근하지 않았다"며 "국회의원 겸직 금지가 법제화된 2014년에는 대표변호사에서도 사임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 축소 논란에 대해서는 "재산신고상 법인 매출액 기재는 신고를 도와준 보좌진이 명경으로부터 전달받은 대전사무소 매출액을 기준으로 신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보자가 설립 당시 출자한 1천만원의 지분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 의원은 "명경은 (법무법인) 홍보에 박 후보자를 활용해왔고, 박 후보자가 3선 의원을 하는 동안 연매출이 급증했다. 이 과정에서 박 후보자가 상당한 역할을 했을 것이란 분석이 가능하다"며 "이는 이해충돌 금지의 대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박 후보자의 친동생 박모씨는 명경에서 '사무장'으로 재직한 사실이 확인됐고, 박씨가 상담·영업활동 등에서 박 후보자의 이름을 활용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박씨의 재직 기간과 급여 수준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는 오는 25일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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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정도영기자] 넥슨의 PC 게임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회사의 대표 라인업인 '서든어택'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가 인기다. 한시적인 겨울 업데이트와 이벤트 진행에 따른 순위 상승으로 볼 수 있지만, 이용자들의 업데이트에 대한 반응이 PC방 점유율 순위 상승으로 연결됐다.

PC방 시장조사업체 게임트릭스의 1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서든어택은 전주 대비 14.09% 증가한 7.49%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배틀그라운드'를 3위로 밀어냈다.동행복권파워볼

메이플스토리는 전주 대비 2.90% 감소한 4.41%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6위 자리를 유지했고, 던전앤파이터는 전주 대비 39.71% 오른 2.27%의 점유율로 8위를 기록해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 로그의 1월 2주 PC방 주간 리포트에서도 같은 흐름이었다. 서든어택은 7.52%의 점유율로 2위를, 메이플스토리(4.67%)와 던전앤파이터(2.29%)도 각각 6위와 8위를 차지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5.4% 증가했다.

이 게임들의 순위 상승의 이유로는 겨울 시즌을 맞아 무게를 두고 진행한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지목되고 있다. 서든어택은 연말 '2021 시즌계급'과 '서든패스 2021 시즌1: 부트캠프'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시즌계급은 1년 단위로 초기화되는 계급 체계다. 2020 시즌계급에 참여한 이용자의 최종 달성 계급이 높을수록 새 시즌 시작 계급도 높아지는데 이에 많은 이용자들의 참여가 몰린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서든패스 전용 신규 캐릭터와 무기 제공도 효과를 봤다. 서든패스는 특정 기간 동안 퀘스트를 완료하고 시즌 레벨을 올리면 구간별로 확정된 보상을 제공받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9년 8월에 도입됐다. 서든어택의 매력 중 하나인 연예인 캐릭터 출시도 컸다. 새해 첫 신규 캐릭터로 걸그룹 '트와이스'가 출시되면서 높은 경험치 보상과 특별 아이템 획득을 위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메이플스토리도 지난달부터 순차 진행 중인 '네오(NEO)' 업데이트와 OST 발매가 효과를 봤다. 1차 업데이트 '시그널(12월 17일)'과 2차 업데이트 '어둠의 추격자, 카인(1월 7일)'이 진행됐는데 1차에서는 최고 레벨 확장과 최대 피해량 제한, 최대 메소 소지량을 높였고, 2차에서는 신규 직업 '카인'을 선보였다.

또 유명 가수들이 참여한 OST도 이용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현우와 비와이(BewhY)가 참여한 업데이트 테마송 'NEO', 2차 업데이트 카인의 테마송 'Not Belong Anyone'을 각각 선보였다. 카인 테마송 같은 경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거너(여)' 4개 캐릭터의 진 각성과 신규 던전 '검은 연옥'이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넥슨 관계자는 "겨울을 맞아 신규 캐릭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많은 이용자분들이 게임을 즐겨 주고 계신다"며 "OST 발매, 이색 콘텐츠 등 게임을 소재로 한 색다른 재미 요소들도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전했다.

<정도영 기자> jd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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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동 기자] [미국 국무부, 유럽·대만 방문 일정 전격 취소]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 국무부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의 유럽 방문 계획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하루 전 방문한다고 발표했는데 갑자기 취소했다.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대사의 대만 방문도 같이 불발됐다. 전해지는 얘기에 따르면 사실상 거부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이번주 계획된 모든 여행을 취소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으로의 정권 이양 작업에 힘쓰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댔다.

하지만 하루 전인 11일 국무부가 폼페이오 장관이 13~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소피 윌메 벨기에 외무장관 등을 만난다고 한 상황에서, 정권 이양 문제를 갑작스러운 계획 변경 이유로 댄 것은 와닿지 않는다.

로이터는 유럽 외교관 등 관계자들을 인용해, 유럽연합(EU) 고위 관리들과 룩셈부르크의 장 아셀보른 외무장관이 미국 측을 만나길 거부했다고 전했다. 룩셈부르크 방문 계획은 당초 공개되지 않은 것이다.


장 아셀보른 룩셈부르크 외무장관 /사진=AFP
AFP통신에 따르면 아셀보른 외무장관은 지난 7일 자국 RTL 라디오방송에서 6일 벌어진 미국 의회 난입 사건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범죄자" "정치적 방화광"이라며 맹비난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만나려던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 윌메 외무장관도 같은 사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상황을 종합하면 현직 미국 장관의 방문을 앞두고 유럽 쪽이 문전박대를 한 셈이다.

방문 취소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CNN에 "대통령이 탄핵 절차를 당할 예정이고 임기가 며칠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국무장관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무부의 '모든 여행 취소' 방침으로 크래프트 미국대사가 13~15일 대만을 찾으려던 계획도 취소됐다. 중국이 미·중 관계에 장애물을 만들지 말라며 강하게 반발했던 일정이다.

이날 대만 정부는 미국의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면서도 유감을 표했다. 또 "크래프트 대사가 향후 적절한 시기에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했지만 이 대사는 바이든 정부에서는 물러날 예정이다.

김주동 기자 news9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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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코로나 이익공유제 TF 출범
이낙연 "플랫폼 기업 이익 공유해야"

野 "결국 꼼수로 증세하는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로 혜택을 본 계층과 업종이 사회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밝힌 뒤 여당에서는 '코로나 이익공유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여당 의원들은 대기업 중심의 상생펀드부터 이익을 낸 기업에 별도로 세금을 부과하는 부유세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구체적인 방법론이 나오기도 전에 민주당 지도부가 플랫폼 기업, 금융회사 등 참여 대상까지 언급하면서 해당 기업에는 압박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급물살 탄 코로나 이익공유제
민주당이 13일 출범한 '포스트코로나 불평등 해소 태스크포스(TF)'는 코로나 이익공유제의 모델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 확산으로 이득을 본 계층과 업종이 사회 전체를 위해 고통 분담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이 추진하는 코로나 이익공유제의 기본 취지다.



방법은 마땅치 않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협력 이익공유제' 방식을 참고할 수 있다고 했다. 협력 이익공유제는 협력 관계에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사전에 목표로 한 성과를 냈을 때 이익을 공유하는 제도다. 하지만 특정 기업이 코로나가 확산한 지난 1~2년 동안 이익을 봤다고 해서 코로나로 인한 이익을 따로 산출해 내기는 쉽지 않다.

여당 내에서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펀드 조성도 유력하게 거론된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전날 "대기업이나 일부 금융 쪽에서 펀드를 구성하고, 그 펀드가 중소기업이나 벤처 또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계층에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사업 기획을 적극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 등이 자금을 대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은 과거에도 있었다. 박근혜 정부의 청년희망펀드가 대표적이다. 청년희망펀드는 2015년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가 이뤄진 뒤 청년의 구직 활동을 위해 조성된 펀드다. 원금과 운용수익은 돌려받을 수 없지만, 기부금액의 15%를 세액공제 혜택을 줬다. 청년희망펀드에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이 사재를 출연했다. 하지만 관치금융 논란에 휩싸였고 부실 운영도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당 내에서는 '부유세'를 추가로 거두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코로나 이익공유제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자발적 참여'는 실효성의 담보가 안 된다"며 "압박 또는 관제 기부의 위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보다는 '부유세' 또는 '사회적 연대세' 방식이라는 정공법으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자발적이라고 하지만…
민주당은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강조하면서 "배달 앱 등 특정 업계를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최인호 수석대변인)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민주당 안팎에서는 비대면 시대의 주요 수혜기업인 배달의민족, 카카오, 네이버 등이 참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대표가 "플랫폼 경제 시대에 적합한 상생협력 모델을 개발했으면 한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추측에 힘을 실었다. 이 대표는 "예컨대 플랫폼 기업과 자영업자가 공동 노력으로 이익을 높이면 자영업자의 마진율을 높이거나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 입김이 강한 금융회사도 참여 대상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야당은 결국 코로나 이익공유제가 '꼼수 증세'와 다름없다며 날을 세웠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법에 없는 법인세를 기업에 물리는 것"이라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갈라서 알을 꺼내려다 거위만 죽였다는 이솝우화가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지상욱 원장도 라디오에 출연해 "피해를 본 약자를 위해서 이익 본 사람들에게 뺏어서 준다는 느낌"이라며 "결국은 증세 논의이고, 세금 얘기를 피하려고 정치적 수사를 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에 자발적인 것을 유도한다는 정부의 말 자체가 굉장한 압박"이라고 덧붙였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익공유제는 기부인지 제도인지도 명확하지 않은 '준조세'"라며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해야 할 일을 민간 기업에 떠넘기려는 발상이고,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또 다른 갈라치기"라고 비판했다.파워볼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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