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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1-02-22 15:30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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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6E' 공유기 출시 앞둬
공공장소 끊김 현상 줄어들 듯

와이파이6E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21울트라.
차세대 무선 인터넷(와이파이) 표준인 ‘와이파이6E’가 이르면 상반기에 상용화된다. 기존 와이파이6 대비 최소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어 집 안에서 가상현실(VR) 콘텐츠나 고화질 화상회의를 할 때 유용할 전망이다.

와이파이6E는 현행 표준인 와이파이6(802.11ax)의 확장판이다. 전송 방식은 같지만 사용하는 주파수가 늘었다. 기존 와이파이는 2.4㎓(기가헤르츠)와 5㎓ 주파수 대역을 사용했지만 와이파이6E는 여기에 추가로 6㎓ 대역을 활용한다. 쓸 수 있는 주파수가 대폭 늘어나 실제 체감하는 속도는 훨씬 빨라진다.

와이파이 칩셋 제조회사 브로드컴의 실측 자료에 따르면 와이파이6의 속도는 400Mbps(초당 메가비트)였던 반면 와이파이6E는 2.1Gbps(초당 기가비트)로 5배 이상 빨랐다. 속도가 빨라 VR, 화상회의 등 대용량 콘텐츠를 원활하게 쓸 수 있다. 대역폭이 넓기 때문에 공공장소나 인구 밀집지역에서 끊김 현상이 줄어들 전망이다.

와이파이6E를 이용하기 위해선 와이파이6E를 지원하는 무선공유기와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단말기가 필요하다. 아직 국내에 와이파이6E 무선공유기가 상용화되지 않았다. 작년 12월 KT가 시제품을 내놨고 링크시스가 지난달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두 업체 모두 상반기 중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가운데선 삼성전자 갤럭시S21울트라가 현재 유일한 와이파이6E 지원 스마트폰이다. 하반기 출시되는 애플의 아이폰13도 와이파이6E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와이파이6E를 지원하는 제품이 3억3800만 대가량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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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샤이니가 전례 없는 흑화 콘셉트로 돌아왔다.

2월 22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샤이니 정규 7집 앨범 ‘Don’t Call Me’(돈트 콜 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 진행은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맡았다.

샤이니는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를 발매한다. 샤이니가 팀으로서 앨범을 내는 건 2018년 5월 발표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인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더 스토리 오브 라이츠) 이후 2년 6개월여 만이다. 온유와 키, 민호가 전역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도 관심사다.

리더 온유는 "샤이니가 2년 6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온유로서 '군백기'(군대+공백기)도 있었고 여러 가지 시간들이 있었는데 활동 준비를 하고 앞으로 활동하겠다는 생각을 하니까 정말 많이 떨리고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까 고민이 많이 되더라. 고민을 잘 정리해 앨범 준비 열심히 했으니까 앞으로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태민은 "이렇게 오랜만에 샤이니로서 인사드리게 된다. 7번째 정규 앨범이라 그만큼 새로운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민호는 "오랜만에 샤이니 완전체로 컴백하게 됐다. 정규 7집인 만큼 샤이니의 많은 모습을 담았다"고 말했다.

키는 "군대 전역 후 앨범으로 인사드리는 건 2년 6개월 만이다. 군대 안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앨범 만들 수 있을까, 좋은 활동 이어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느새 내가 이 자리에 있다. 언제나 그랬듯 우리답게 성실하게 활동할 것"이라며 "다양한 곳에서 현 시국에 맞게 우리가 하지 않았던 여러 비대면 프로모션, 콘텐츠를 활용해 여러분께 좋은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온유는 "2년 6개월 만에 뭉쳐 앨범을 내게 됐는데 오랜만에 활동을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던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다. 정말 서로 각자 분야에서 따로 떨어져 있다가 다시 뭉쳐 샤이니로서 더 멋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 같다. 더 많이 준비했고 생각했고 그동안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민호는 "태민을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에게 '군백기'가 있었고, '군백기' 플러스 굉장히 오랜만에 내는 정규 앨범이다 보니까 멤버들이 다 전투적으로, 열정적으로 준비했다. 앨범뿐 아니라 다른 콘텐츠, 뮤직비디오도 열심히 준비했다. 어떻게 하면 더 잘 나올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고 미팅과 회의도 많이 하면서 나온 앨범이다"고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오랜만에 뭉쳐서 하는 것이라 너무 즐겁더라. 한 가지 아쉬운 건 팬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없다는 거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샤이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너무 재밌게 준비했다.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키는 "생각한 시간이 많았던 만큼 쏟을 수 있었던 앨범이라 시간이 지나도 많이 생각날 것 같은 앨범이다"고 말했다.

새 음반은 총 9트랙으로 구성됐다. 샤이니는 신보 발매 전 샤이니 ARS 핫라인(전화번호 국내 1811-0525/ 해외 +82-70-7103-0525)을 통해 신곡 하이라이트 음원을 선 공개해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타이틀곡 ‘Don’t Call Me’(돈 콜 미)는 사랑에 배신당한 주인공이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가사의 힙합 댄스 곡이다. 히스테릭한 감정을 표현한 멤버들의 보컬이 인상적인 노래다.

키는 타이틀곡에 대해 "힙합 베이스의 곡이고 굉장히 강렬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우리가 그동안 강하다면 강한 노래는 했지만 히스테릭한 가사는 잘 안 했다. 좋아해도 전투적으로 좋아해 그 음악에 맞췄지, '하지 마', '안 돼', '싫어' 이런 가사는 안 했는데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걸 해야 한다고 했지만 이 정도의 변화가 없다면 음악적 변화가 도드라지지 않을 것 같아 히스테릭한 가사, 음악 스타일을 더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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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은 타이틀곡 퍼포먼스에 대해 "이번에는 강렬하고 센 콘셉트다. 흑화된 샤이니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가사에 맞춰 안무에 몰입하며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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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습하며 역대급 안무라고 생각을 했는데, 샤이니 색깔이 더 잘 드러나도록 수정도 하고 업그레이드했으니까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개인 연습도 많이 하고 역대급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전 앨범들에 비해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태민은 "샤이니가 오랫동안 활동을 해오며 터닝포인트들이 있었다. 이번에 다시 터닝포인트인 것 같다. 힙합 베이스의 음악이지만 그 안에 샤이니의 새로운 색깔을 녹였다. 강렬하고 인상적인 퍼포먼스라는 생각이 든다. 멤버들이 연습할 때 너무 힘들어했고 나도 너무 힘들어했다. 그만큼 하얗게 불태울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너무 설렌다. 얼른 팬 분들, 대중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키는 앨범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대목에 대해 "샤이니가 트렌디함, 새로움을 선사하는 그룹이라는 것에 대해 이중적인 마음이 든다. 잘하고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 너무 부담돼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다. 샤이니에게 항상 따라붙는 것인데 이번 앨범은 당연히 많은 스태프 분들과 함께 트렌디함, 새로움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 실릴 만큼 힘, 한 방이 있는가를 생각했다. 아주 새롭고 아주 세련됐다고 할 수는 없지만 큰 묵직함, 힘이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나가고자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니크하고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멤버들의 만족도는 얼마나 될까. 온유는 "난 스타일링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했다. 지금까지 많이 못 보여드렸던 헤드피스를 이용했고 눈만 나오게 다 가리고 촬영을 하기도 하고 굉장히 재밌게 촬영을 했다. 콘셉트 관련해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 앨범 전체적인 면을 봤을 때 좀 더 나은 모습,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항상 있다"고 말했다.

민호는 "사실 이번 앨범에서 지금까지 안 했던 걸 다 해봤다. 예전에 '링 딩 동', '루시퍼' 활동 시절로 돌아가 긴 장발 가발도 썼고, 뮤직비디오에서는 빨간색으로 염색도 했다. 정말 안 해본 것들을 많이 시도해보려고 했다. 기존 우리가 입었던 것과 다른 느낌의 스타일링도 시도했다. 이거 좀 괜찮나 생각도 들었는데 결과물들을 보니까 너무 좋게 나온 것 같아 만족하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샤이니의 이번 컴백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해줬을까. 민호는 "이수만 선생님이 정말 아끼는 곡이라 좋아해 주셨다"며 "‘Don’t Call Me’ 노래 자체가 지난해 나온 보아 선배님 앨범 타이틀곡 후보 중 하나이기도 했다. 원래 여자 가수 노래이기도 했다. 우리가 수정 녹음도 여러 차례 했고 화성 쌓는 것도 수정을 많이 했다. 뮤직비디오도 어젯밤까지 색 보정, 편집점 등에 대해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신경 써주셨다. 오랜만에 컴백하는데 선생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더 나은 방향으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프로듀싱을 잘해주셔서 감사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키는 "우리가 원래 이수만 선생님과 이렇게 활발하게 소통하는 팀은 아니었다. 요즘은 우리가 일정을 하면 뭐 하나 끝나면 연락을 해주신다. 오늘도 오전에 '색 보정해서 보냈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셨다"고 밝혔다. 민호는 "선생님이 한 줄 보내기 전에 항상 '굿굿'이라고 보내신다. 요새 미는 유행어 같은데 우리가 잘하고 있는 거구나 생각했다"며 웃었다. 유노윤호는 "칭찬이다. 나도 앨범 활동을 처음 할 때 '굿굿굿'이라고 보내주셨다"고 덧붙였다.

샤이니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08년 '누난 너무 예뻐(Replay)'로 데뷔한 이래 '줄리엣(Juliette)', 'Ring Ding Dong'(링 딩 동), 'Dream Girl'(드림 걸)', 'Everybody'(에브리바디), 'View'(뷰) 등 발표하는 곡마다 국내외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올해 데뷔 14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신선하고 매력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토대로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키는 '샤이니다움'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샤이니다움은 어떤 음악으로 정의할 수는 없고, 샤이니가 하는 게 가장 샤이니화되는 것이라는 걸 최근 깨달았다. 한 명 한 명이 캐릭터로서, 또 개인들이 팀으로 뭉쳤을 때 보여주는 우리만의 느낌. 만약 ‘Don’t Call Me'가 다른 팀으로 가면 또 그 팀만의 느낌이 될 거다. 연차가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자기화하는 게 필요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 목표는 무엇일까. 태민은 "우리가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지만 같이 준비해주신 스태프 분들이 많이 계신다. 연차가 많아질수록 그런 부분들이 생기고 스태프들도 오래 함께하다 보니까 우리만큼 긴장하는 게 있더라. 비관적인 부분보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로서는 정말 만족한 앨범이다. 정말 최선을 다했고 아낌없이 쏟아부은 앨범이니까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음악 평은 별 5개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키는 "7집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건 앨범이 나오기 전까지 '저희 아직 있어요', '아직 잘할 수 있어요', '건재해요'라는 것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온유는 "생각 많이 하고 준비 많이 한 만큼 앞으로 더 멋있게 대중 분들이, 팬 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의사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의사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의료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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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왼쪽) 의원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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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계는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자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고 정부의 코로나 백신 접종 사업에도 협력하지 않겠다”고 반발했고,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은 “생명을 볼모로 하는 최악의 집단 이기주의”이라고 맞받았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사문서 위조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한통속인 김남국 민주당 의원. 최대집이 누구와 한통속이란 것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김 의원이 ‘의사가 깡패’라는 망언에 이어 내가 야당인 국민의힘과 한통속이라는 헛소리를 또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며 “내가 야당인 국민의힘과 한통속이면 이 법이 여야 합의로 처리됐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최 회장은 “의사를 깡패라고 하고 내가 국민의힘과 한통속이라고 하는 궤변을 일삼는 김 의원은 정신줄 잡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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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페이스북


앞서 김 의원은 “백신 접종이 늦어진다며 당장이라도 세상이 무너질 것처럼 정부를 비판하던 국민의힘은 백신 접종으로 국민을 협박하는 의협은 왜 비판하지 않는가”라며 “혹시 최 회장이 국민의힘과 한통속이라서 그런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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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 우원식 의원도 지난 20일 “의협이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악법’이라 규정하고 국회 본회의 통과 저지를 위해 백신 접종 보이콧을 고려하겠다고 한다”며 “생명을 볼모로 제 식구 챙기기에 앞장 선 최악의 집단이기주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했다. 김남국 의원도 “의사가 백신 접종 가지고 협박하면 그게 깡패지 의사인가”라며 “의협이 정말 한심하고 부끄럽고, 아마 의사들도 의협 집행부가 부끄러울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최 회장은 “민주당이 정말 한심하고 역겹다”며 “아마 국민들도 더불어민주당 집행부가 부끄럽고 구역질이 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김 의원에 대해선 “국회의원이 입법권을 가지고 보복성 면허강탈법을 만들면 그게 조폭, 날강도지 국회의원이냐”라며 “꼴뚜기가 뛰니 망둥어도 뛰나 보다”라고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도대체 누구를 의협인가”라며 “정부는 헌신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집단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절대로 특정 직역의 이익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다”며 “불법을 좌시하지 않고 단호히 대처하고 엄중하게 단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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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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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과 의료계의 공방은 청와대 국민청원으로도 번졌다.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의사뿐 아니라 국회의원, 장관 법자들은 자격 박탈하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김남국 의원이 범법 저지르는 의사들의 면허를 박탈하겠다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한다”며 “왜 국회의원들은 온갖 잘못 다 저지르고 말도 안되는 일들이 밝혀지는 데도 의원을 계속 하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동의를 얻어 잘못을 저질렀거나 범법행위를 한 의원들도 자격 박탈하게 해달라”고 했다.

해당 청원은 22일 오후 11시쯤 18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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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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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의협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자, 법사위에서도 통과되면 전국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의협은 “코로나 백신 접종 지원 등 국난극복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있는 의협 13만 회원들에게 극심한 반감을 일으켜 코로나 대응에 큰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라고 했다. 이에 여당 내에선 ‘코로나 백신 접종과 직결된 국민 건강을 볼모로 협박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사의 철회에 문대통령 반응 알려지지 않아…최종 결정 주목
申, 휴가 중 검찰인사안 협의도




수석·보좌관 회의 참석한 신현수 민정수석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신현수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있다.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임형섭 박경준 기자 = 검찰 인사를 놓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으며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했다.

신 수석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티타임에서 이런 뜻을 밝히고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문 대통령이 신 수석의 입장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신 수석이 거취를 일임했으니 확실히 상황이 일단락됐다"며 "대통령이 고민할 것이고, 이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은 없다"고 밝혔다.

신 수석으로선 사의를 철회하고 잔류를 선택했지만, 문 대통령은 시간을 두고 신 수석의 거취를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의 이날 침묵은 민정수석 교체까지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으로도 이어진다. 신 수석의 사의 표명을 두고 억측과 잡음이 불거지면서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상처가 난 상태다.

앞서 신 수석은 지난 7일 박 장관이 자신과 충분한 사전 조율 없이 검찰 간부 인사를 전격 발표한 데 대해 반발해 여러 차례 사의를 표했고, 문 대통령은 이를 반려해왔다.

사의를 고수해온 신 수석은 지난 18일부터 나흘간의 휴가를 갖고 거취를 숙고했고, 이 과정에서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의 주요 인사들이 신 수석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수석은 이날 오전 정상 출근해 문 대통령 주재 티타임에 이어 오후 2시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했다. 휴가 기간에도 검찰 중간간부 인사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신 수석이 휴가 중에 검찰 인사안 조율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 수석은 거취를 일임한 상태에서 정상 직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신 수석이 박 장관의 감찰을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신 수석의 입으로 '감찰을 건의한 적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발언 듣는 신현수 수석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21.2.22 jjaeck9@yna.co.kr


kbeomh@yna.co.kr

hysup@yna.co.kr

kjpark@yna.co.kr
[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한국형 아이코어사업.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실 창업 지원을 위해 123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 탐색 지원 사업(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시장친화적 연구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아이코어(I-Corps)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벤치마크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2일부터 공고를 내고 7개 권역 실험실창업혁신단(대학)과 시장탐색 교육기관(국내·외 각각 1곳), 125개 창업탐색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권역별 혁신단은 수도권 2곳과 충청권, 대경권, 호남권, 동남권 각 1곳을 선정한다.

대학(원)생, 박사후 과정, 출연연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이공계 창업탐색팀은 전년대비 약 28% 확대된 125개 팀을 선발한다.

창업탐색팀은 ▲사업화모델 구축 ▲잠재고객 발굴·인터뷰 ▲아이템 수정·보완 등 창업 과정 전반에 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참여성과가 우수한 팀에 대해서는 연구산업육성사업(기술성숙), 혁신제품 인증(상용화) 등 후속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미 NSF와 연계해 창업탐색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319개 팀 중 156개 팀이 실제 창업기업을 설립했고, 716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에스오에스랩은 미래에셋 등의 투자사로부터 총 166억원 규모의 투자(시리즈A)를 유치하고, 메디노와 MiDAS(미다스) 연구소는 각각 80억원, 15억원 규모의 투자(시리즈A)를 유치하는 등 성공사례가 쌓이고 있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한국형 아이코어사업이 올해 더 확대되고 체계적인 모습으로 실험실창업을 선도하는 만큼,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실험실기술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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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기자 doremi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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