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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1-02-19 14:34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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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2일 방영 예정인 KBS 5부작 특집다큐 <호모 미디어쿠스>의 수정 전후 포스터. KBS 제공


공영방송 KBS가 인종차별 포스터 논란에 휩싸였다.파워볼사이트

KBS는 지난 18일 허위 정보, 디지털 성범죄, 알고리즘, 디지털 페어런팅, 가상 현실 등 미디어 관련 주제를 다룬 5부작 특집다큐 ‘호모 미디어쿠스’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인류가 호모 미디어쿠스로 진화하는 과정을 다섯 단계로 표현했는데, 직립보행을 하고 미디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피부색이 점점 하얗게 변한다. ‘피부색이 어두운 인종은 진화가 덜 됐다’는 인종적 편견이 반영된 대목이다.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박상현 코드미디어 디렉터는 페이스북에 해당 포스터를 공유하며 “인류가 진화하면서 피부색이 희게 변했나? 다른 나라에서 이런 포스터가 나왔으면 엄청난 비난을 듣고 사과했을 수준인데 한국에서는 공영방송사에서 만든 인종차별적 이미지가 버젓이 돌아다닌다”고 지적했다.

이어 “디자이너가 별 생각 없이 만들었더라도 최소한 몇 명은 확인, 승인하는 단계를 거쳤을 것 같은데 아무도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건 그만큼 피부색에 대한 인종차별적 사고방식에 익숙하다는 얘기다. 흰 피부에 대한 선호가 유난히 높은 아시아적 사고방식도 차별적 태도에 일조했을 것”이라며 “일상에 스며든 차별적 표현에 좀 더 민감해져야 한다”고 했다.

시청자들의 비판 여론이 커지자 KBS는 19일 포스터를 수정해 재배포했다. KBS 측은 “포스터 관련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수정했다”고 했지만 해당 포스터의 문제점이나 수정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KBS 관계자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이 있었고 이후 포스터를 수정해달라는 제작진 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했다. 인종차별적 이미지를 내부적으로 검증하지 못한 데 대해 공식적인 사과나 추가적인 입장 표명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지만 제작진과 논의해보겠다”고 했다.

앞서 KBS는 국악을 다룬 설 특집 프로그램 <조선팝 어게인>의 무대 배경에 일본 건축물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의혹으로도 곤욕을 치렀다. KBS 측은 지난 18일 입장문을 내고 “존재하지 않는 ‘용궁’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여러 레퍼런스와 애니메이션 등을 참고해 제작했으며 일본성을 의도적으로 카피하지 않았다”며 “해당 동영상을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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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전 화성탐사선 ‘퍼서비어런스’가 보내온 화성 사진

■ 화성에서 온 첫사진!

“터치다운을 확인했습니다! 퍼서비어런스는 안전하게 화성에 도착해 생명체의 흔적을 찾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늘(19일) 새벽 5시 58분(한국시각)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전 세계로 타전한 소식입니다.

무슨 일이냐고요? 미국이 지난해 7월에 쏜 화성탐사선 ‘퍼서비어런스’호가 7개월의 우주여행을 거쳐 무사히 화성 대기권에 진입해 화성표면에 도착했다는 얘기입니다.

‘퍼서비어런스’호는 화성 안착 후 외부에 설치된 위험감지 외부 카메라를 통해 첫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탐사선의 외형 그림자가 드리워진 뒤쪽으로 군데군데 암석이 박혀있는 화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흑색사진인 만큼 화성의 붉은 기운이 전해지지는 않습니다만 우리가 영화 ‘마션’을 통해 본 그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위험 감지 외부 카메라로 촬영한 1보 사진이지만 오늘 안으로 화성 탐사 궤도차 로버(ROVER)가조심스럽게 화성탐사에 나서 고해상도 사진을 보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이 ‘퍼서비어런스’ 착륙 성공 뒤 축하하고 있다.

■ 7개월의 우주여행...마지막 공포의 7분

화성 탐사선을 띄운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닐 텐데 이번에 왜 이렇게 호들갑일까요? 그것은 이번 화성 안착 과정이 역대급 고난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NASA의 과학자들은 이번 착륙을 ‘공포의 7분’(7 minutes of terror)이라고 부릅니다.

3억 마일(4억 8천만 킬로미터)의 우주여행을 거쳐 ‘퍼서비어런스’호가 화성 대기권에 진입할 때 속도가 시속 만 9천 Km였습니다. 이 속도를 7분 만에 속도 0으로 낮춰야 하는 건데요.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태양 표면에 맞먹는 고온과 지국 중력의 10배에 이르는 제동력을 견디면서 화성 표면의 목표했던 지점에 정확히 내려야 합니다.

7분 안에 만 9천 킬로미터를 감속하려면 여객기 평균 순항속도인 925㎞의 20배가 넘는 감속을 해야 하고, 대기권 진입 후 80초 뒤 최고 1,300도에 이르는 고열을 견뎌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미 우주항공국(NASA)은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열 방패와 상부 덮개를 설치했고 역추진 로켓엔진 8개를 사용했습니다.

7분 동안의 착륙과정은 모두 ‘퍼서비어런스’ 스스로 수행해야 했는데요. 무선 신호가 지구에 도달하는데만 11분 넘게 걸리기 때문에 7분 만에 이뤄지는 착륙과정을 지구에 있는 관제소에서 제어하거나 도와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화성 착륙 뒤 탐사에 나설 예정인 로버(탐사궤도차) 사진출처:NASA

■ 화성에 미생물이 있을까?

‘퍼서비어런스’는 앞으로 수년간 화성에 머물며 화성에 미생물이 존재했는지를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도착 지역인 ‘예제로 크레이터’(Jezero Crater)-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있는 작은 마을의 이름을 땄습니다. 지형이 비슷하게 생겼다네요-를 누비면서 암석과 토양을 채취해 미생물의 흔적이 남아있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이 작업을 혼자 하느냐고요? 그건 아닙니다. 2012년에 먼저 도착한 큐리오시티의 로버(탐사궤도차, 일종의 로봇)와 함께 하게 됩니다.

앞으로 이 두 로봇은 화성 곳곳을 누비며 생명체 흔적을 추적하는 것뿐 아니라, 화성 대기환경 등 연구자료를 수집해 자료를 지구로 전송해줄 겁니다. 채취한 암석과 토양은 나중에 가져올 것이구요.

이 모든 훌륭한 작업에 들어간 돈은 어마어마합니다.
2012년 발표 당시 퍼서비어런스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자금만 25억 달러(약 2조 7천억 원)였습니다.

황동진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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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조태형 기자 =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지트리비앤티 물류창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통 제2차 범정부 통합 모의훈련의 일환으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백신을 운반하고 있다. 2021.2.19/뉴스1

photot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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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충무로 대한극장 전경. /사진=카카오맵 캡쳐
1958년 충무로에 문을 열고 3대에 걸쳐 60년간 운영한 국내 영화관의 시초격인 '대한극장'의 주인이 바뀌 것과 관련해 업계 해석이 분분하다.

대형 업체와의 경쟁에 밀려 10년 넘게 적자를 기록해 운영사인 세기상사가 상장 폐지 위기에 처했고,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이 더 악화된 게 표면적 이유다. 하지만 시세보다 낮은 매각대금 등 처분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점도 거론된다.
장부가격보다 낮게 팔린 대한극장…인근 주자창 부지 개발권도 포함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일 대한극장 운영사 세기상사의 최대주주인 국순기 이사와 모친인 김정희 대표는 보유 지분 43.6%(17만7712주)를 우양산업개발에 373억원에 양도했다.파워볼엔트리

우양산업개발은 부산 소재 중견 기업 우양수산의 자회사다. 경주 힐튼호텔과 우양미술관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2월에는 삼부토건이 운영하던 경주 밀레니엄파크와 라궁호텔을 인수했다.

경영난에 처했지만 대한극장의 자산 가치는 여전히 높다. 세기상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한극장 건물, 토지 등 자산 가치는 장부가액 기준 392억원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일대 땅값 시세를 고려할 때 실제 가치는 이보다 훨씬 높다고 평가한다.

이번 거래로 대한극장 빌딩은 물론 인접한 약 1100㎡ 주차장 부지(100여대 수용 가능)에 대한 소유·운영권도 동시에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수자 의지에 따라 추가 개발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우양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직 매매계약이 완료되지 않아 구체적인 부지 활용 계획을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투자 업계에선 우양산업개발이 기존에 운영 중인 호텔, 미술관 등 일부 사업을 세기상사로 이전해서 상장효과를 누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세기상사는 지난해 8월 분기매출 5억 미만으로 상장 결격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업계에선 세기상사가 호반그룹이 아닌 다른 건설사와 계약한 점에 주목한다. 국순기 이사는 2018년 2월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장녀인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과 결혼해 양가는 사돈 관계다.

호반그룹 CI

8조원대 호반그룹 유일한 상장 계열사…매각으로 계열분리되나
호반그룹은 총자산 8조원대 대기업집단으로 30개가 넘는 계열사가 있지만 이 가운데 상장사는 양가 결혼으로 특수관계가 된 세기상사가 유일하다. 이에 양사간 매매계약은 어렵다는 게 호반 측의 설명이다. 계열사 내부거래 등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어서다.

양가가 사돈을 맺은 2018년 2월 4일 호반그룹 계열사 호반베르디움은 세기상사 지분 4.91%를 매수했다. 이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전량 처분한 뒤 공정위에 계열 분리를 신청했지만 아직 공식 승인을 받지 못했다.

호반그룹은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2017년 이후 세기상사를 비롯해 오너 일가 친족이 운영하는 10여 개 회사를 계열사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았다. 일부 회사는 위장계열사란 의심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김상열 회장이 자녀들에게 회사를 승계하는 과정에서 계열사를 동원해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국 이사와 김 대표가 세기상사 경영에 손을 뗀 이유는 계열분리 추진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매각 대금이 시세 대비 매우 낮은 급매 형태로 처분된 점에서 다른 이유가 있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극장 부지는 입지 여건상 오피스텔 등 수익을 낼 수 있는 개발 카드가 많은데, 장부가액보다 낮게 판 것은 매도자가 가급적 빨리 처분하려는 의사가 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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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회 및 장례식 인원 제한은 100명 미만
경찰, 집회금지 해당 안 된다며 교통통제 협조
서울시 "영결식도 100인 이상 집합금지 준수해야"
하태경 "겨우 변상금 부과? 봐주기 조치"

고(故)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이 19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노제와 영결식이 19일 엄수됐다.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발인을 마치고 대학로에서 서울광장까지 행진했다.

경찰과 장례위에 따르면 이날 노제에는 당초 300명 안팎의 인원이 2개 차로에서 이동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이 이동하는 동안 버스전용차로를 제외한 차량 통행을 잠시 중단시켰다.

시민들이 뒤따라 걸으면서 500명 넘게 불어난 행렬은 종로 거리를 지나 오전 10시 50분께 거리굿 장소인 보신각에 도착했다.

영결식은 오전 11시30분께 서울광장에서 엄수됐다. 무대를 중심으로 띄엄띄엄 의자가 배치됐지만 미리 광장에 나와 있던 시민들이 더해져 추모객은 1000명가량으로 늘었다.

현재 수도권 집회 및 장례식 인원 제한은 100명 미만이다. 방역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서 관혼상제 및 국경행사에 관한 집회에 대해서 기존 규정을 적용하지 않게 돼 있어 운구행렬은 집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서울시는 이날 영결식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100인 이상 집합금지'가 준수되지 않은 점에 유감을 표했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서울광장에 임의로 분향소가 설치되고 영결식이 진행되는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결식도 100인 이상 집합금지는 당연히 준수돼야 한다. 영결식 진행 과정에서 방역수칙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

김혁 과장은 "(작년 7월10일) 고 박원순 시장 분향소 설치 당시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전국 35명, 서울 8명이었던 것과 달리, 오늘(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전국 561명, 서울 180명에 이르고 소상공인 생업도 제한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19일 오후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운구행렬이 영결식장인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시는 분향소를 즉각 강제 철거하지는 않되 추후 변상금 부과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봐주기 조치'라고 지적했다.

그는 "변상금 부과가 무슨 대단한 조치처럼 떠들고 있는데 이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의 조치가 아니다"라며 "무단점유에 따른 변상금 부과는 서울시 조례에 근거하는 거다. 평상시에도 불법노점상이나 포장마차처럼 서울시 땅에 무단으로 뭔가를 설치하면 내는 변상금이지, 코로나를 막기 위한 강제적인 방역 조치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파워볼엔트리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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